원래 새벽에 일어나서 다자이후 텐만구에 다녀올 예정이었으나, 모든 일행이 굳이 거기 가야하나 생각하고 있었어서 바로 취소. 잠을 더 자고 숙소 근처에서 지인들 선물을 사고 적당히 덕질하다가 출국하기로 일정을 바꾸었다.
아침 겸 점심으로 맥도날드에서 버거를 먹었다. 당연히 둘 다 일본에만 있는 메뉴를 골랐다. 내가 먹은 것은 기간 한정 판매 메뉴.
그리고 도토루 카페에 가서 오키나와 흑당라떼 한 잔.


숙소에서 텐진으로 걸어가면서 어제 구매하지 않았던 인공눈물 겸 안약. 약국이 더 싸다. 마츠모토키요시에서 샀다.
사철로 한 정거장 거리였어서, 열차 타러 가는 시간과 기다리는 시간을 합치면 걸어가는 것과 별 차이가 없었다.

걸어가는 도중에 니시테츠 열차가 지나가는 것을 발견하고 정확도 테스트를 했다. 관련 내용은 후쿠오카 철도 카테고리 참고.


텐진과 야쿠인 사이에서 찍은 사진

텐진에 있는 빅카메라에서 발견한 45W 보조배터리. 엔저를 반영하지 않고 1엔에 10원으로 계산해도 한국보다 더 싸다. 다른 곳에서 봤던 보조배터리는 한국이 더 쌌었는데, 저건 오히려 한국이 1.5배 정도 더 비싸다. 보조배터리 반입 개수 제한만 아니였어도 구매했을 듯.

게임과 애니메이션 굿즈도 판매했었다.

다른 곳에 있는 애니메이트에서, 어제 봤던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엔딩곡이 수록된 앨범을 구매했다. 왼쪽에 New 붙어있는 큰 앨범이 초회한정판, 그 오른쪽에 있는 것은 일반판

텐진 서쪽에 있는 만다라케로 이동하면서 찍은 사진. 만다라케는 서브컬쳐 관련된 것들을 판매하는 중고매장이다.


가는 길에 봤던 천주교 후쿠오카 교구 다이쇼마치 주교좌성당.

어제 혼자 왔던 곳이다. 혹시 여자친구 굿즈가 있냐고 물어봤는데, 이미 다 확인해본 곳들에 한국 여자아이돌 굿즈들이 있으니 거기에 없으면 없을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물론 하나도 없었다 ㅠㅠ

나와 같이 갔던 일행은 원하는 것들을 건졌다. 원래 2일차에 장어덮밥 먹기로 했는데, 식사는 생략하고 공항으로 이동
다른 사람들이 "후쿠오카 여행"이라고 하면 "후쿠오카 현" 내부에서 돌아다니겠지만, 우리는 결국 "후쿠오카 시" 내부에서만 돌아다녔다.
"현"은 우리나라로 치면 "도" 정도에 해당하며, "후쿠오카 현" 안에 "후쿠오카 시"가 있다. "경기도 김포시", "경기도 수원시"처럼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 같은 구조. 취소 전 기존 일정이 유일하게 시 밖으로 나가는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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